본 커피는 화사하면서, 크리스피한 오렌지 산미가 특징적인 매우 개성있는 커피 원두입니다.
(이국적인 오렌지 산미에 대해서는 드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 같습니다^^)
직화식으로 로스팅하였는지, 원두의 색상이 다양하며,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처럼 크기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추출 속도가 느려질 경우 무겁고 산미가 매우 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소 빠른 추출이 이상적이었습니다.
분쇄 후 (Fragrance) 느껴지는 풍부한 향미, 부드러운 질감, 중간 레벨의 쓴맛, 중간 ~ 중상 레벨의 단맛, 중간 ~ 중상 레벨의 바디감이 특징적입니다.
따뜻할 때 코로 넘어오는 향미가 이상적이며, 피니쉬에는 단맛이 오래 지속되며, 차갑게 마셔도 매력적인 원두입니다.
추출 조건에 따라 매우 다양한 풍미가 연출되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추출 조건을 최적화하는 작업이 필요한 원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도를 한 단계 굵게 추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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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_coffee
작성일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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