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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본 원두는 핸드 드립의 조건에 따라, 매우 다른 산미와 느낌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원두입니다^^

(세심한 추출 최적화가 필요한 원두입니다.)


추출 비율, 물 온도, 드리퍼 종류 (하리오 글래스, 칼리타 웨이브) 등을 변경해서 마셔본 결과,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분도를 한 단계 굵게 하고, 92 ℃ 정도의 온도로 한스텝 빠르게 추출하되, 추출량을 줄여주는 전략이 최상의 풍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쇄 후 느껴지는 과실 (베리, 오렌지) 향, 신선한 산도, 열대과일 (망고), 스위트 (초콜릿), 흙냄새, 꽃향기 (벌꿀향), 민트 등 매우 좋으면서도 다채로운 프래그런스가 인상적입니다^^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

개성있고 조화로운 오렌지 풍미의 스파클링한 과일향의 산도,

다크 초콜릿의 연상케하는 매우 짙은 단맛과 중간 레벨의 부드럽고 온화한 쓴맛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나름 최적화한 추출 조건 속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간 팔레트에 느껴지는 톡톡 튀는 시트러스한 산미와 함께, 부드러운 질감과 중간 레벨의 바디감은 예상 외의 재미를 선사하는 포인트입니다^^;;...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미디엄 바디 탓이겠지만... 입 안에 가득차는 듯한 느낌 또는 후두를 타고 코로 넘어오는 풍성함이 부족한 채로, 깔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2016-04-11 to_coffee
    우와~ 정말 디테일한 사용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블로그 후기까지~ 정말 잘 구경했습니다. 적립금 1000점 적립해드렸습니다 ^_^ 스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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